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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엄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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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부산대장 위대한과 잠시나마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던 엄태웅 로드fc 전직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엄태웅은 위대한보다 6살이 어립니다.

위대한의 나이가 1987년생이니 36살이군요.

엄태웅은 1993년생 이제 30살이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엄태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엄태웅 위대한은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가 아닌데 개인 전화로 시비성으로 느껴지는 전화가 한통 걸려옵니다.

대략적인 통화 내용은 위대한 너는 이제 현역이 아니다, 가만두지 않는다. xx xx 하며 위대한에게 반말로 지껄이기 시작했죠.

엄태웅 영상을 보니 위대한 너는 생체 수준이다, 명현만 위대한 스파링 보니 명현만은 30% 밖에 힘을 쓰지 않았다, 심지어 명현만은 바디가 주특긴데 바디도 때리지 말라는 양아치가 위대한이다, 너는 나랑 종합룰로 하면 들어오다 턱주가리 막고 나가 떨어진다 뭐 이 정도입니다.

 

위대한이 가만 있을 위인이 아니겠죠?

전화로 씨부리지 말고 부산에 함 내려오니라.

잇뽕 한번 뜨자며 굳이 이 싸움에서 꼬리를 내릴 필요를 위대한도 느끼지 못합니다.

종합격투기를 배우고 있는 제가 볼 때 위대한 엄태웅이 붙으면 십중 팔구 위대한이 집니다.

 

어쨌든 엄태웅으로서도 이번 기회가 유튜브 구독자를 늘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던 건지 진짜로 부산 남포동으로 혈혈단신 내려갑니다.

유튜버에게는 구독자를 늘리고 조회수를 높여 높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니까요.

부산 남포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자 여행지이기도 하죠.

부산 남포동하면 위대한이 학창시절부터 활동하던 나와바리이기도 합니다.

이 곳을 혈혈단신 내려가서 잇뽕을 뜨자고 한 엄태웅도 배포가 보통은 아닙니다.

물론 로드fc(road fc) 전직 선수였던 프로 격투가 출신이다 보니 싸움에서는 자신이 있었겠죠.

주먹이운다에서도 엄태웅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분명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선 실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위대한 쪽에서는 토스트라는 동생한테 엄태웅 막으라면 방송중 4번 정도 전화통화를 하더군요.

토스트는 엄태웅이랑 현재 맨주먹 싸움으로 엮인 사건이 있고 동영상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죠.

재미있는 건 부산 내려온 엄태웅 쫓아가서는 이사람이 사람을 패러 왔다며 경찰을 부르는 웃지 못할 일도 일어납니다.

사실 우리가 관심있는 건 엄태웅 토스트라기보다는 엄태웅 위대한 일텐데요.

남포동에서 최근 열심히 팝콘티비 방송을 촬영하고 있던 위대한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위대한은 본인의 나와바리인 부산 남포동을 버리고 부산 송도로 도망칩니다.

 

위대한의 학창시절 고등학교 친구들인 박세용과 판슥이가 엄태웅과도 친분이 있던 사이인데 그들이 위대한을 만나 위대한에게 너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니 엄태웅에게 사과해라라고 말하죠.

 

위대한은 본인이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부산에 내려온 엄태웅에게 형이 잘못한 게 있으면 미안해라며 실제 통화가 이뤄집니다.

 

위대한이 재미있는게 이 통화를 마치고 나서 내가 대체 뭘 잘못한거지?”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그냥 주변 친구들이 사과하라고 하니 사과를 한 것이죠.

물론 명분은 경제적으로 합의금을 물어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상대를 다치게 하면 의료비니, 합의금이니, 법적 절차가 까다롭기에 변호사를 써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위대한이 전화해서 태웅아 형이 미안해라고 하니 처음에는 엄태웅도 비웃다가 나중에는 마지못해 사과를 받아주는 듯한 그림을 그려줬구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 둘이 정식적인 스파링을 했어도 큰 문제는 없었을 거라는 겁니다.

엄태웅은 위대한과 스파링으로 붙자며 이미 글러브까지 준비한 상태였기 때문이죠.

 

위대한 엄태웅 영상 및 팝콘티비를 실시간으로 시청한 제 입장에서 이번 엄태웅 위대한 싸움 사건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위대한도 늙었습니다.

분명 예전같으면 한다이 했겠죠.

하지만 저는 위대한의 그 말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싸움은 명분이 없다. 얻을 게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이제야 위대한이 철이 드나 봅니다.

그리고 현명한게 로드fc 엄태웅입니다.

길거리 싸움꾼이 잡을 수 없습니다.

 

다음포스팅에서는 부산 20세기파, 엄태웅 토스트 사건과 부산 김호현, 동명이인인 이요원 엄태웅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부산 20세기파 (feat. 신20세기파)

부산의 양대 조직은 칠성파와 부산 20세기파 (신20세기파)다. 조직원의 숫자와 규모, 역사를 보면 물론 칠성파의 우위가 확연하지만 말 그대로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단체가 부산 20세기파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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