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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웅 장사 씨름선수 근황 강호동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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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황대웅은 타고난 씨름꾼이었습니다.

 

매스컴의 영향으로 천하장사라고 하면 이만기 강호동 장사만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테지만 전통씨름이 막을 내리기 얼마 전에 우승을 연속으로 할 만큼 실력이 출중했던 선수가 황대웅입니다.

 

강호동 이만기만 통이 아니라 황대웅도 통이었다는 거죠.

 

제 기억으로는 21대 천하장사, 22대 천하장사에서 우승을 한 씨름선수가 바로 황대웅입니다.

 

황대웅 씨름은 상당히 우직하고 황소같은 스타일이었죠.

특별하게 잔기술로 상대를 쓰러뜨리기보다는 힘과 세기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선수였습니다.

 

씨름선수 황대웅이 레전드인 이만기와 상대하여 비록 8패를 거두기는 했으나 3승의 업적을 달성할 정도로 어린 나이에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아마 사람들은 강호동만이 씨름에 있어서 절대적인 실력자, 통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강호동 황대웅이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테죠.

 

하지만 씨름 선수들간의 아래 전적을 한 번 보세요.

이만기 대 이봉걸 : 1910


이만기 대 황대웅 : 83


강호동 대 임종구 : 23


강호동 대 이봉걸 : 04

 

 

강호동은 물론 천하장사 대단한 씨름선수인 것은 맞지만 이봉걸 선수에게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봉걸이 최고의 씨름 선수라고 말할 수 있나요?

 

그건 또 아닙니다.

 

이봉걸 선수는 이만기 선수에게 10판을 이기고 19판이나 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만기 선수를 또 강호동 선수는 제압했죠.

 

이러한 상대성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가 바로 씨름입니다.

강호동이 씨름판의 유일한 통은 아니었던 것이죠.

 

말 나온 김에 강호동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하자면 물론 그 나이에 대단한 스탯을 찍은 건 맞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호동이 씨름 실력이 출중했던 것은 사실지만 강호동이 전성기였던 1990~1992년은 씨름판의 황제로 불리던 이만기,이준희는 물론 강호동의 천적 이봉걸조차 은퇴를 앞둔 시기였고 씨름선수 김정필 이태현, 백승일, 신봉민, 김경수 등 새로운 후배 강자가 나타나기 이전 시점으로 불린다.

, 강호동의 시대에는 잠시나마 절대강자들이 없던 시기로 어찌보면 운이 좋았던 시기라 생각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취지의 발언은 후배 씨름선수인 최홍만도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밝힌 적이 있습니다.

강호동 선배는 운이 좋았다고 말이죠.

 

전성기시절 효도르와 대적할 만큼 강인한 피지컬을 자랑하던 최홍만의 발언이기에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황대웅 씨름선수는 최근 근황이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황대웅 프로필을 보니 나이도 이제는 어느덧 50대가 되었구요.

 

천하장사라는 타이틀과 프로필을 가지고 있는 황대웅 선수가 사업가로 변모한 근황을 보면서 우리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명맥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

 

씨름선수들이 워낙에 타고난 장사체질이다 보니 격투기를 배웠다면 어땠을 까 하는 질문을 많이 들 하시더군요. 

특히 강호동이 격투기를 배웠다면 어느 정도의 실력이었을까?

흥미로운 포스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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