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대 바이오주 종목

코로나 직후인 2019년 말부터 지금까지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섹터는 바이오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개인 투자자들이 관련 섹터에서 승전보를 올린 것은 아니죠.

늘 상 있는 일이지만 임상 단계에서 성과가 좋지 못하면 그동안 기대감에 상승했던 주가는 원래의 주가로 돌아가는 일이 비일 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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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의 사례를 아마 많은 주식 투자자 여러분들이 지켜보셨을 텐데요.

일반적인 종목보다 바이오주는 변동 폭의 고저가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좋은 매수 시점을 잡고 진입한다고 해도 이러한 핸들링을 버티기가 쉽지 않은 것이죠.

특히 동전 / 1000원대 / 2000원대 바이오주 등은 그들만의 리그가 되기 쉽습니다.

 

시가총액이 작다 보니 몇몇의 세력들이 연합하여 주가는 불과 며칠만에 100% 이상 상승하기도 하고 200~300% 상승하는 일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접근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바이오주에서는 연구 및 개발 단계에서 실패 소식이 연달아 들리며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이쪽에서는 뼈가 굵은 사람이지만 가끔씩 시드머니의 큰 손실을 보는 경험도 많았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원대 바이오주 등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되는 이유는 아직 시가 총액이 높지 않은 지폐 바이오주에서 이른 바 큰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000원대 바이오주 종목 중에 대표적인 한 종목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종목은 바로 이원컴포텍인데요.

 

이원컴포텍은 바이오주에 투자하는 개미투자자들에게 많은 한숨과 환호를 만들어낸 종목이었습니다.

3년전인가요?

 

2019년 말 부터 이원컴포텍 주가는 2000원대의 박스권을 상당히 오랜 시간 벗어나지 못하던 종목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바이오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회사 발표가 있자마자 주가가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는 발밑에서 잡은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괜찮은 수익을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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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해당 주가는 무려 10배 가까이 상승해 제 기억으로는 불과 2개월 만에 1만8800원이라는 고점을 찍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개미투자자들이 얼마나 감적적이고 비이성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지 그 투자 행태를 그대로 보여준 모습이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시 이원 컴포텍은 2016년부터 3년간 지속적인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만년 적자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적이 받쳐주지 않은 상태에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상승하니 결국 제 자리를 찾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죠.

 

100원데 / 1000원대 / 2000원대 바이오 종목 처럼 시가 총액이 낮은 주식을 매매할 때는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첫 번째 주가 변동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분할매수로 주식을 매매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한다고 해서 섣부르게 매수 타이밍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저도 초보 투자자일때는 참 많이 했던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 항상 연구 개발 과정에서 항상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하셔야 합니다.

이건 투자자로서 다른 종목보다 빠르게 대처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과거의 이익률을 생각하다가 본전 내지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네 번째 바이오 중에서도 미래의 의료 기술과 관련하여 먹거리 사업이 있는 지 파악해야 합니다.

https://hellotalk.tistory.com/181

셀리버리 FEAT.바이오 관련주

2000원대 바이오 종목 중에서 이원컴포텍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