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주식

굿워터캐피탈과 알토스벤처스를 중심으로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등이 최근들어 400억원을 투자할 정도로 사업 전망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기도합니다.

최근 36주 된 아이 입양 및 장애인 매매 게시글과 본인판매 논란까지 당초의 앱개발 취지와는 무색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한편으로는 현재 당근마켓이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에게 영향력이 커졌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런 대목에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관련주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5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지만 중고거래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며 MAU(월간활성방문자)가 300만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근마켓이 비록 커다란 잠재성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현재 시점에서의 상장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익구조상의 문제 때문입니다.

실제 해당앱의 수익 창출은 인근 주민들끼리의 직거래 과정에서 노출되는 광고를 통한 수익이 절대적인데 단순히 이러한 광고수익만으로 상장하기에는 현재 기업 자체의 규모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 주식이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단순히 사용자의 숫자가 많은 것을 넘어서 양질의 체류시간과 활성사용자에 의한 평균 실행 횟수가 동종업종 최고 수치를 기록한 이커머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히 당근마켓 앱을 설치한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앱을 통해 많은 경제 활동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매출과 기업이익의 상승은 당연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향후 지역 소상공인과 사업협력을 통해 지역을 아우르는 생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 대목에서 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의 성장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당근마켓은 2015년 카카오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던 김재현 대표와 김용현 대표의 공동창업에 의해 설립되었고 이러한 경영주의 이력에 의해 카카오는 당근마켓 관련 주식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재로서 관련주를 면밀하게 살펴보기 위해서는 당근 마켓 대표의 이력을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용현 대표는 과거 카카오 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삼성물산에서도 기획자로 일을 한 적이 있고 김재현 대표의 경우는 씽크리얼스를 창업하여 2012년 카카오에 매각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근마켓의 상장 시 해당기업과의 연관성에 의해 관련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현재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중고거래 앱으로는 중고나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쇼핑앱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전자결제주인 KG 이니시스, 다날 등이 주목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쇼핑앱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앱을 아래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위) 쿠팡 이용자(1349만명)

2위) 당근마켓 이용자(676만명)

3위) 11번가(604만명)

4위) G마켓(521만명)

5위) 위메프(372만명)

우리나라 쇼핑앱에서는 로켓배송이라는 유통의 혁명을 이끌어낸 쿠팡의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 뒤를 당근마켓이 매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성장은 충분히 이루어졌고 결국 기업의 수익화가 이루어지는 과정 속에 기존의 광고기반 중심이 아닌 미국의 이베이와 같은 기업처럼 결제 수수료 및 거래 수수료 등을 도입하는 과정 속에서 관련 기업과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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