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로드fc까지 진출했던 격투가 엄태웅이 이제는 본인 피셜 어그로 아가리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성명준 엄태웅 시합에서 결과적으로 1분도 안되는 시간만에 카푸킥에 이은 그라운드, 파운딩에 패하고 난 후 본인 입으로 나는 어그로로 먹고 사는 놈이라고 성명준에게 일종의 사과의 말까지 했으니 뭐 이건 논란의 여지가 없지 싶다.
성명준 시합장 까지 가서 깐죽대더니 실제 시합결과는 엄태웅의 완패였고 어쨌든 경기장에서 한껏 착해진 눈과 온순한 태도를 보니 역시 남자의 세계에서는 주먹이 답일 때가 있는 가 보다.
이번에는 엄태웅이 대구 전사무엘과 한다이 뜨는 가 싶다.
엄태웅이 로드fc에서 1전 그것도 개체량 실패로 1패만을 안고 은퇴아닌 은퇴를 한 선수인데 격투가로서의 삶보다 어그로 끌면서 유튜브나 하며 조회수 올리고 후원 받고 사는 게 훨씬 생활이 낫다는 판단을 한 거다.
엄태웅 위대한으로 시작해서 엄태웅 성명준을 거치며 엄태웅의 구독자는 불과 며칠전에 수천명 밖에 안되더니 이제는 수만명이 되었다.
재미있는 건 엄태웅이 위대한이나 성명준에게 나이도 어리면서 온갖 모욕과 욕지거리를 하더니 자기가 뽑아먹을 것 다 뽑아먹고는 이제 착한 동생 행세를 하고 있다는 거다.
이번에 엄태웅과 엮인 대구 전사무엘은 대구 조폭 이른바 건달이란다.
엄태웅 전사무엘이 불꽃이 튄 이유는 평소에는 전사무엘이 엄태웅 앞에서 형형 거리다가 그가 없는 곳에서는 엄태웅이 별볼일 없는 놈이라는 뒷담화를 했다는 것을 태웅이가 알았기 때문이다.
대구의 전사무엘과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엄태웅 말로는 전사무엘 키가 165cm라고 했는데 이건 뭐 체급차이가 너무 나서 결과가 불을 보듯 뻔하지 싶다.
전사무엘 말로는 본인키가 165cm가 아니라 173cm라고 말했지만 그렇다 한들 몸무게 차이가 너무 난다.
대구 지인의 이야기로 전사무엘의 현재 조직내 입지는 한마디로 정식 건달이 아니고 조직에 들어가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건달의 명성을 판단하는데는 결국 해당 지역에서 인사가 되냐로 판가름하는데 전사무엘 친구 나이 혹은 선배정도로는 그래도 대구에서 인사도 나름 되는 편이고 인맥도 넓은 편이라 하며 어쨌든 이건 역시 친구의 이야기다.
전사무엘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복싱을 꽤 오랜기간 한 선출로 선수생활을 할 때는 몸무게가 50키로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경량급 선수였다.
복싱을 그만두고 지금 전사무엘의 피지컬은 170내외의 키로 몸무게는 70정도라고 한다.
전사무엘은 현재 대구 조직 향촌동파에 입성하는 길목에 서있는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엄태웅이 이렇게 본인에게 망신을 주는 상황에서 꼬랑지를 내리면 이른 바 짜장이 되버려서 조직생활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조직의 생리 상 짜장 소문난 놈을 받아주면 향촌동파 계보 및 이름값에 타격을 받는 일이기에 그렇다.
현재로서 전사무엘은 엄태웅과 대결을 하던지 사건을 내던지 해야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하지만 유튜브 및 sns에 이미 전사무엘의 얼굴과 사진 등 신상이 다 노출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나 역시 mma와 복싱을 꽤 오래해온 사람으로서 엄태웅 전사무엘이 붙는 다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역시 체급이 깡패라고 엄태웅이 120kg정도라니 체중차이가 40키로라면 이건 뭐 애와 어른의 다툼과 다를 바 없다.
그래도 전사무엘이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보니 기백은 확실히 있다.
엄태웅이 방송으로 일가견이 있고 센스가 있기는 하지만 로드fc 프로파이터 출신으로서 굳이 이런 뻔한 시합을 벌이면서까지 일을 키울 필요가 있을 까 싶다. 구독자들은 성명준처럼 혹은 위대한 처럼 강한자와 붙기를 원한다.
대구 전사무엘과 그 친구들 보면 괜히 엮여봐야 엄태웅도 귀찮은일 생길수도 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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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둘이 감정을 풀고 싶어 천만원인가 2천만원 빵으로 혹은 시계하나 걸고 시합한다면 나 같은 구경꾼들이야 그저 즐거운 일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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