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베이스의 인천대장 일반인 성명준과 로드fc 프로 선수 출신 엄태웅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이제는 물러서는 자 꼬리를 내린 남자로 찍히면서 구독자들의 온갖 조롱을 받게 될 것이고 따라서 유튜버로서의 활동에도 큰 지장을 받게 될 거다.
성명준 엄태웅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개인적으로 복싱을 꽤 오랜 기간 수련해왔고 생체 대회 출전 경험도 다수 가지고 있는 격투기 애호가로서 물론 프로의 관점에서 두 선수를 평가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
어쨌든 내 복싱 실력 수준에서 바라본 엄태웅 성명준의 승자 예측을 해보도록 하겠다.
성명준과 엄태웅이 갈등이 점화된 부분은 사실 성명준 입장에서는 엄태웅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고 본인이 엄태웅을 무시한 적이 없는데 그저 엄태웅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키우기 위해 본인을 이용하고 있는 전략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나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하는 바다.
성명준은 사실 엄태웅이라는 프로 파이터에 관심이 없었다. 그 이유는 성명준 유튜브는 구독자 34만명의 대형 채널이고 엄태웅tv 유튜브 채널은 이제 막 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소규모 채널이었기에 굳이 상대방의 조회수를 올려줘가면서 성명준이 이 도전에 응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고 혹시 패배하게 된다면 인천 대장이라는 본인의 상징성을 크게 훼손시키면서까지 엄태웅과 붙을 필요는 없었다는 거다.
엄태웅은 사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키우기 위한 전략을 이미 부산대장 위대한에게도 똑 같이 시도하여 결국 둘의 스파링이 이뤄진 바 있다.
위대한에게 조롱 섞인 반말과 모욕을 한 바 있고 처음에는 위대한 역시 명분 없는 싸움이라며 오랜기간 이 도전에 응하지 않다가 위대한 출소 후 몸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로 엄태웅과의 복싱 스파링에 응했다.
엄태웅 위대한 스파링은 개인적으로 위대한의 싸움 실력을 다시 한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의 수준 높은 복싱이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 경기를 통해 위대한 엄태웅은 호형호제의 관계로 거듭나며 엄태웅의 유튜브 구독자수와 조회수가 떡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엄태웅이 상당히 영민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명준이 엄태웅을 무시했다는 통화 녹음본을 본인이 공개한적이 있는데 사실 내용은 굵직한 것은 없었다.
성명준으로서는 얻을 게 없는 싸움에 굳이 쩌리 채널 운영자인 엄태웅 너와 하고 싶지 않다는 건데 엄태웅으로서는 유튜버 영철처럼 약자에게는 스파링을 제안하며 강한척하고 본인과는 싸우려 들지 않느냐며 성명준을 성뱀준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생체 대회에 나간 성명준의 면전에서 그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현재 둘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여야 하는 상황으로 와버렸다.
성명준 역시 보통 스파링을 하고 나면 상대와 밥을 먹거나 차한잔 마시지만 엄태웅 너와는 그럴일도 없을 거라며 단호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성명준 엄태웅의 시합은 엄태웅은 블랙컴벳에서 성사되어 라이브로 진행되기를 바라지만 성명준은 본인들이 프로도 아니고 굳이 남 좋은일 시키지 않겠다며 거부한 상태로 지인들을 모아놓고 둘만의 MMA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한다.
성명준 엄태웅의 싸움 승자 예측에 대해 복싱 생체 출전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현재까지 프로에게 도전한 지역에서 주먹좀 친다는 싸움대장의 결과는 거의 99%의 확률로 프로가 압도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정찬성의 유튜브 채널 좀비트립에서 일반인과 프로 박문호의 스파링을 본 사람들은 이 말이 의미하는 바를 알거다.
성명준의 생체대회 복싱과 황인수와의 스파링등 많은 영상을 봐왔지만 성명준 복싱 실력은 체육관에서 볼 수 있는 6개월차 연습생 정도의 형편없는 실력이었다.
기본적으로 주먹을 내는 방법이나 체중을 실어 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상태이며 어깨가 경직되어 주먹으로만 밀어치는데 이렇게 하면 실제 본인의 파워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눈여겨 볼 점은 확실이 상대편을 밀어내고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기세가 엄청나다는 거다. 실제로 생체 대회에서 상대편의 복싱 스킬이 훨씬 좋았고 피지컬도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기세와 힘으로 상대편에게 tko 승을 따내며 1승을 거뒀다.
엄태웅이 성명준에게 승리할 것이라고 보지만 사실 엄태웅을 프로라고 하기에는 전적이 너무 작아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엄태웅이 원래 체중이 80kg 이하여서 그런지 타고난 움직임이 엄청나게 빠르고 회피기술이나 타격능력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
복싱 실력은 이정도 수준을 나 조차도 체육관에서 별로 보지 못했다.
https://lifeofart.tistory.com/105
문제는 잡느냐, 잡히느냐의 싸움이다.
위대한이 이와 같이 말한 바 있다.
길거리 싸움에서 제일 빡센애들이 유도를 배운놈이 복싱 기술까지 배운놈을 만났을 때다.
레슬링보다 유도가 더 빡시다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성명준의 유도 실력은 웬만한 선출급도 잡아낼 정도로 판단하는데 이것이 큰 변수다.
그리고 성명준을 코칭하고 있는 위승배, 엄태웅을 코칭하는 김태인, 거제폭격기 등도 승패에 영향을 미칠거다.
https://ilubyou.tistory.com/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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