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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웅 엄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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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웅 엄태웅 사이의 이 모든 일들은 야차클럽에 고영웅이 나와 상대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빡센 모습을 보이고 엄태웅 tv 시청자들이 이런 고영웅이랑 엄태웅이 한번 붙어봐라 해서 시작되었다.

엄태웅 입장에서도 과거 위대한이나 성명준 처럼 대형떡밥 정도는 아니지만 구독자들의 요청을 수락하는 형태로 본인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자 바로 야차클럽에 연락하여 고영웅과 대결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함.

                              <고영웅 키가 180이 조금 넘고 엄태웅 키는 그보다 조금 작은 모습>


야차 클럽 및 고영웅 역시 엄태웅은 나름 인지도 높은 유튜버이고 이를 잘 활용하면 돈이 될 것이라고 보고  시합이 성사되었는데 단, 엄태웅 고영웅 두 사람의 시합 룰은 야차클럽 룰을 따르기로 하였다.

 

참고로 말하자면, 여기서 말하는 야차클럽 룰은 복싱이나 스포츠라기보다는 실제에 가까운 스트리트 파이트를 의미한다.


이렇게 고영웅 엄태웅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들어맞아 시합 일정이 순탄하게 정해지는 듯했으나 엄태웅 쪽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시합 약속이 3번 정도 어그러지게 되었다.

 

그 이유라는 건 엄태웅 입장에서 이왕 고영웅과 시합을 할 거라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려는 욕심이 있었던 것 같고 야차클럽 피디와 시합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 서로간의 의사소통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예컨데 고영웅이 야차클럽 pd로 부터 전해들은 엄태웅과의 시합일정은 애초에 엄태웅이 상남자 채널 스파링 스케줄이나 재판일정 때문에 실현 불가능했음에도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서로간의 착오가 발생하여 고영웅 입장에서는 엄태웅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떨어지는 계기가 되었음.

 

 

아무튼 고영웅 입장에서는 본인의 원래 스케줄에 지장 있을 정도로 이것저것 취소하고 엄태웅과의 시합을 추진한 셈인데 일방적으로 시합이 나가리되니까 분노 게이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엄태웅과의 시합을 위해 숙소 예약이나 비행기 예약까지 진행한 상황인데 시합 진행이 안되면서 금전적인 손실을 보게 되면서 감정적인 골이 깊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

 

한번 악화된 고영웅 엄태웅의 관계는 이런 말까지 나올 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게 되었다.

 

"고영웅 왈, 내가 엄태웅에게 패하면 1천만원을 지불하겠다. 그러나 만일 내가 엄태웅을 이기면 나에게 무릎을 꿇어라"

 

엄태웅이야 말할 것도 없이 본인의 방송에서 고영웅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비난을 하면서 별의별 드립을 쳐대기 시작하고 조리돌림의 끝판왕이 뭔지 보여주기 시작함.

 

고영웅 엄태웅의 영상을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합 전에 이런 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의 신경전이라든지 감정의 분노가 극대화 된 것이다.

나의 경우 복싱을 상당히 오래한 입장에서 엄태웅 고영웅의 경기 내용에 대해 한마디 해보겠다.

엄태웅의 복싱은 예전 위대한이나 성명준과의 경기에서도 그 수준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지만 솔직히 고영웅의 복싱 실력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는 못했다.

 

 

일산 고영웅하면 고양시 체육회 헤비급 복싱선수, 전 청소년 국가대표 헤비급 선수, 전국복싱 선수권 대회 금메달 등 복싱 쪽으로는 일산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엄청난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고영웅을 상대로 엄태웅이 경기 초반 복싱만으로는 우세한 승리를 가져갔다.

 

엄태웅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게 차라리 엘리트 체육, 복싱 쪽으로 진로를 잡고 나갔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어쨌든 복싱스킬 면에서 확실하게 엄태웅이 고영웅에게 더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스탠딩 상황에서의 정타율이나 횟수 자체가 엄태웅이 더 많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물론 고영웅을 넉다운 시킨 것은 아니지만 거의 다운에 가깝게 쓰러뜨릴법한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 낸 것 만으로도 엄태웅 복싱은 인정해줘야 한다.

그럼에도 만일 이 시합이 승패를 겨뤄야 하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진행되었다면 이 룰로는 고영웅이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

 

엄태웅에 대해 얼마나 화가 나 있던지 이악물고 버텨내는 모습이나 맞으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기세에 자기보다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엄태웅을 세차례나 넘어트린 것은 사실 승패를 겨루는 시합이었다면 승자적 요소가 많다.

 


불운하게도 시합장 환경이 헬스장이다 보니 고영웅이 넘어뜨릴때마다 주변 사물 위험 판단으로 심판이 세차례나 뜯어말리게 된 것은 결과적으로 불운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엄태웅 팔 부상으로 기권 선언이라기보단 심판들 만류로 상황이 종료되었지만 첫번째 다운에 이은 파운딩으로 일산 고영웅이 승리를 가져갔을 가능성이 크다.


엄태웅 본인도 진건 진거다라고 인정을 했으니 이 부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오랜만에 상남자 스러운 경기를 보여준 고영웅 엄태웅 두 사람에게 어쨌든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로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엄태웅 고영웅 이 남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웬지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

일산 고영웅 그리고 빌런 엄태웅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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